▲안성경찰서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손난로를 전달해 귀감이 됐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27일 한겨례 중·고등학교와 리라아동복지관(보육원)에 손난로 5박스(600개)를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손난로는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체예산으로 준비한 난방용품으로 북한이탈청소년들과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락 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손난로처럼 따뜻한 마음을 받아 뜨거운 열정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겨례 중·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사회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며, 리라아동복지관은 정서적인 어려움과 위기환경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을 돌보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34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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