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참여해 1,000장 연탄 직접 전달하며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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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한전산업개발(주) 안성지점 나누리봉사단은 27일 동절기를 맞아 미양면 거주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전개했다.

연탄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 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성지점 백정현 지점장을 비롯해 31명의 전 직원들이 참여해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 날 연탄을 전달 받은 김◯◯(86세) 어르신은 “매년 추위에 쌓여있던 연탄이 줄어들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넉넉히 채워주시니 올 겨울은 너무 든든하다”며 연신 감사함을 전했다.

한전산업개발 안성지점 나누리봉사단 김남준 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나눔 봉사에 동참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따뜻한 마음을 품고 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활접점에서 위기가구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한전산업개발 안성지점 전력매니저 31명은 검침, 송달 업무 중 어려운 이웃들을 발견하고 복지망에 연결시키는 안성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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