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독립유공자 양재옥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가 2019년 독립유공자로 26명이 포상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안성의 독립유공자가 1962년 첫 포상된 이래 지난 17일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훈된 독립유공자까지 총 237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3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136명의 독립유공자 포상 명단을 발표했다. 공적심사를 거친 독립유공자들은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이 본인과 유족에게 수여된다. 안성의 독립유공자는 9명이 포함됐다.

또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에 포상된 안성의 독립유공자는 3.1절계기 15명, 광복절 계기 2명을 포함해 26명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안성의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그분들이 겪은 고통을 다시 상기시키게 됐다”며 지속적인 독립운동 인물 발굴과 국가보훈처와의 협업을 통해 미서훈된 독립운동가들의 명예 회복과 포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성시는 2020년부터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매월 독립운동가의 활동상을 알리고,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성지역 독립운동가 현창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포상자의 공적내용은 안성3.1운동기념관(www.anseong.go.kr/tourPortal/41)과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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