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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미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예순)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안성시 미양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은 400포기의 김장김치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밑반찬 나눔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연속으로 진행해온 사업으로 매월 30여명 부녀회원이 모여서 각 마을에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50여명에게 매달 정기적으로 3-4가지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봉사인 김장김치 나눔에는 하루전날 배추를 절이는 과정부터 다음날 버무리는 과정까지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해 드리며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했다.

주예순 회장은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밑반찬 걱정을 덜어줘서 기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발굴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석 미양면장은 "정기적으로 이웃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주시는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미양면이 따뜻한 복지마을로 나아가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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