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 등 현장 실무 위주 강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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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공직자 60명이 지난 15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홍보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경인일보 민웅기 차장의 ‘보도자료 작성법 강의’에 이어 안성시 사진작가협회 지부장 엄태수 작가의 ‘보도용 사진 찍기 현장 실습’과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작법’에 대한 수업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뿐 아니라 수강생들이 직접 핸드폰을 사용해 촬영하고 이를 피드백 하는 실기 수업도 함께 병행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홍보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강원국 작가의 강의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이 참석해 안성시 차원에서 처음 실시된 홍보역량강화 워크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또한 일부 수강생들은 강원국 작가의 신간에 사인을 청하는 등 유명세를 실감하게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창조경제과 이춘란 주무관은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최한 안성시 강광원 홍보담당관은 “시공간이 공유되는 협업과 소통의 시대, 홍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세련된 홍보 기법은 그만큼 더 많은 시민을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돼지열병 등으로 올해 워크숍 참여 인원을 줄이는 등 규모를 최소화 해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교육 평가서를 기반으로 하여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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