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어르신 대상 ‘웰다잉’ 특별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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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보건소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의 참 행복은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웰다잉(well dying) 특별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웰다잉’이란 인생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인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을 지키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번 특강은 안성시보건소, 공도읍사무소, 동안성 시민복지센터에서 11월~12월, 매주 수·목요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70세 이상 어르신 460명을 대상으로 ▲멋진인생, 멋지게 내려놓기 ▲노년의 자기관리 ▲존엄한 마무리 ▲착한 이별식 ▲노인 인권존중 ▲자산관리, 유언상속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사랑과 용서 ▲새로운 인생설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8회차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죽음에 대한 막연함보단 사는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한 의식적이고 객관적인 준비가 초고령 사회의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연 시간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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