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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 행사에 함께할 안성시민, 지역기관·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안성시 서부지역(고삼면, 공도읍, 대덕면, 미양면, 안성3동, 양성면, 원곡면)의 건강 및 경제적 상황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특히, 한 장소에 모여서 진행하는 김장행사와 달리 가정에서 담근 김장김치 3포기를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새로운 기부 문화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지난해는 시민, 종교기관, 단체 등의 관심과 나눔으로 김장김치 106박스를 후원받아 취약계층 88가구와 2개 시설에 지원됐다.

유성아 팀장은 “김장 3포기 페스티발은 무엇보다 기부자와 수혜자가 명확하고 투명해 참여 시민, 기관, 단체의 호응이 높고, 가정에서 담근 신선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면서 지역 취약계층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하며 ”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기부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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