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마을 방문 거주민들 대상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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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립도서관 직원 17명은 지난 26일 고삼면 소재 한길마을을 방문해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지적장애인 30명이 거주하는 한길마을을 찾아가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책 읽기, 책표지 가방만들기, 우산만들기 등 책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길섭 시립도서관장은 “신체의 불편함이 사회와 소통하며 살아가는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안성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성시립도서관은 정보취약계층과 시민 자원봉사자를 연계해주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참여 신청이나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은 안성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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