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부모가 센터의 전문영양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관찰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안성시센터 소개 및 사업설명 ▲영양·위생 순회지도 및 조리실 참관 ▲어린이 방문교육 참관 ▲관계기관(보건소 급식관계자, 센터장, 어린이집 원장)과의 간담회로 구성됐다.

부모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어린이집의 급식 실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센터의 급식 관리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롯데캐슬 어린이집에 이어 하반기에는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요청시 어린이 대상 방문교육에 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안성시에서 위탁받아 한경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강근옥 센터장을 중심으로 안성시어린이시설 190개소, 6345명의 어린이를 위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