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후에도 장학회 사랑 뜸뿍 ‘귀감’

▲아트재단 남기철 대표가 시민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기철아트재단(대표 남기철)이 지난20일 안성시민장학회에 300만원(누적총액 27,600,000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남기철 대표의 기부로 안성시민장학회는 기부릴레이 제104호를 기록했으며, 장학회 설립 후 지금까지 23억5천6백774,386원의 기부금 모금을 달성했다.

남기철 대표는 “비록 시민장학회 이사장직을 물러나긴 했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거나 꿈을 포기하는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작은 힘이지만 시민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사랑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였다.

안성시민장학회 강병권 이사장은 “기철아트재단 대표이자 시민장학회 직전 이사장인 남기철 대표가 이선으로 물러나신 후에도 지역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고 소중한 장학기금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 이사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서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잘 사용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성시민장학회에서는 지금까지 지역의 초중고대학생 2,448명에게 24억7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성시민장학회에 기부는 누구나 1인 1구좌 갖기 운동(1구좌 5천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현황을 비롯한 장학생선발 현황 등은 홈페이지(www.ascsf.or.kr)를 통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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