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안법중고 총 동문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법중·고 총동문회(회장 이기영)는 모교인 안법고등학교(교장신부 최인각)에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동문회가 지난 8월 29일 36개팀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2회 안법중・고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당일 기부금과 행운권상품등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영 안법중고 총동문회장과 최인각 안법고 교장신부, 전용면 교감, 박연균 행사부회장, 이병진 사무국장, 정서윤 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기영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 110주년을 맞아 제2회 안법중・고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에 참석해 주신 동문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한 장학금은 골프대회에 참석한 144명 모두가 기부한 금액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의 산실이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인각 교장신부는 “안법모교 110주년을 맞아 골프대회를 개최해 동문상호간의 우애와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를 마련한 이기영 총동문회장과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분 한분의 뜻을 잊지 않고, 공안국 신부님께서 110년 전 척박한 안성에 벽돌 한장 한장 쌓으시며 학교를 건립하시고 인류애의 사랑을 실천, 헌신하신 큰 뜻을 잊지 않는 후배들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법중·고총동문회는 총동문회 정기장학금과 연어동문장금을 비롯해 매년 2천만 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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