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주자위, 어르신들 대상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 상영 가을감성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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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주원)는 지난 19일 저녁 영동, 동본동, 창전동, 봉남동 어르신들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서 ‘제2회 우리동네 도란도란 영화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상영한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감독:정소영, 1968년)은 아역배우 김정훈의 눈물연기가 인상적인 영화로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으나, 곳곳에서 눈물을 닦으며 관람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영화상영 전 주민자치위원장과 부위원장의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는 가을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감성 깨우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한편,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에는 가현2통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UP 시킬 영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를 상영해 감성 넘치는 가을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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