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과 함께 나눔 실천

▲2018년 행사모습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9일 한길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2019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선정 2019 한길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및 교육부 선정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한길학교 학생들과 더불어 지역 내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딜러사인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날 한길학교 학생들은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비롯하여 전과 약밥 등의 도시락을 손수 만들고 벤츠 차량을 이용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늘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2012년 개교 이래 8년째 매년 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 뿐만이 아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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