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 에어캡 부착 봉사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관형)는 30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난방비 절감을 위해 거실 커튼을 달고 창문 보온을 위한 에어캡(뽁뽁이)을 부착하는 활동을 펼쳤다.

혼자 어렵게 공공주택에 생활하는 최모 할머니(83세)는 “겨울이면 찬바람이 들어와 추워서 힘들었다”며 “이번 안성1동에서 뽁뽁이를 설치해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관형 민간위원장은 “에어캡은 창문 부착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높여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없는 안성1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수·밥솥, 밑반찬 및 생필품 전달 등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