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풍물단의 줄타기 공연모습             ⓒ뉴스24

 영화제작사 ㈜파란프로덕션과 영화제작과 투자 전문회사 ㈜에이치에이엔터는 최근 중국내 연기자양성과 공연, 드라마·영화 등의 전문 제작은 물론 배급사인 상해박익강문화전파유한공사(회장 정화유 丁華渝)와 영화 ‘바우덕이’중국 배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밝혔다.

영화 바우덕이는 남사당이라는 가장한국적인 소재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의신분으로 사회적 차별을 극복해 나가는과정과 삶, 그리고 사랑과 성공이야기를영화화 하는 것으로 제작사는 ‘겨울연가’,‘대장금’에 이어서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배급사인 정화유 회장은 “중국의 경극과 기예단의 공연을 결합한 느낌으로 신선했으며, 특히 백성들의 마음을해학적으로 표현해 낸 것에 호기심이 생겼다”면서 “감정의 교감이 가능한 동양문화를 함께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장천 에이치엔터 회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 ‘바우덕이’의 중국 배급계약을 통해 중국과 문화적인 새로운 소통의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가까운 이웃나라로서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다양한 합작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12일 ‘바우덕이’ 영화제작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총 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올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