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사회복지관, 공도맘스와 함께 방문 생신잔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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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란)은 3월부터 공도맘스(회장 엄순옥)와 함께 월 1회 5명 씩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고독감 해소 및 정서지원을 위한 방문생신잔치 ‘가장 특별한 하루’를 진행하고 있다.

8월 생신잔치는 좀 더 특별하게 진행됐다. 방학을 맞이한 공도맘스 봉사단의 자녀들과 함께 진행했다.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어린이 봉사자들은 들뜬 얼굴로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엄마와 자녀와 함께 어르신에게 특별한 생신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정성을 담아 일손을 도우며 음식을 포장했다. 미역국과 잡채, 각종 나물과 과일까지 한가득 포장해 어르신 댁에 방문하였고, 어르신에게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월에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은 “꼭 손자, 손녀를 보는 것 같다. 생일에 우리 손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시며 눈물을 보이시기도 했다.

이종란 관장은 “8월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 방문생신잔치를 진행하였는데, 아이들, 공도맘스, 어르신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된 것 같다. 이런 뜻 깊은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엄순옥 회장은 “혼자 거주하시며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좋은 시간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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