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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근)는 8일 청소년과 독거어르신 25명이 참여하는 포도농원 체험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특화사업 중의 하나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1:1 결연을 맺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세대통합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공도읍 소재의 호림이네 포도농원에서 독거어르신들과 청소년들 25명이 함께 모여 1:1 결연을 맺고 함께 포도나무에 예쁜 이름표를 달면서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생활하면서 외롭게 지내다가 이렇게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체험을 해서 즐겁다”며 “내 이름표가 달려 있는 포도나무를 보니 자식을 보는 듯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근 민간위원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효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공도읍 협의체는 다양한 세대통합 체험활동을 통해 공경심과 친밀감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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