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도서관, 책다락만화책방 다음달 1일 특별 야간 개방

▲보개도서관 책다락만화책방 내부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보개도서관이 다음달 1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2일 금요일 새벽 1시까지 ‘책다락 만화책방 1일 특별 야간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료실의 운영시간을 새벽 1시까지 개방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 직장인 등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새벽까지 자유롭게 만화책을 읽으며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다락 만화책방’은 보개도서관 3층에 위치한 만화카페형 자료실로 만화 8,400여권, 로맨스․무협․판타지 등의 장르소설 2,800여권, 독립출판물 440여권이 소장되어 있다.

1·2층으로 이루어진 다락방, 창가테이블, 누울 수 있는 소파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도 있으며, 삼삼오오 모여 수다도 떨고, 친구와 가족끼리 보드게임으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공간이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없이 행사당일 보개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밤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담요, 돗자리, 핸드폰 충전기, 간식 등을 준비해도 되고 자료실 내에서 치킨, 피자, 짜장면 등의 배달음식을 주문해서 먹어도 이날만큼은 무방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한 도서관을 찾아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바란다”며 “앞으로 책다락 만화책방이 시민들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