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 어린이집,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찾아 어르신들 위한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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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대덕면 소재 아이원 어린이집(원장 오영선) 원아 및 교사들은 지난 4일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안성점(대표 박찬수)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이원 어린이집은 공연과 함께 바자회 수익금으로 준비한 물품을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께서는 기뻐하시며 아이들에게 덕담과 함께 안아주시는 등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들 재롱잔치를 본 손○○어르신께서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주는 선물을 받았을 때 너무 기쁘고 고마웠으며, 한편으로는 왠지 슬프고 눈물도 났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예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영선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너무 짧게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더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약속하며 그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안성점(안성시 삼거리길 소재)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처럼 주간에 이용하시는 시설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이시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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