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오는 11일 금석천 산책로 구간을 집중 방역 소독한다고 밝혔다.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보건소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금석천 산책로 구간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석천은 최근 입주한 삼정그린코아아파트 주민 민원 및 비룡초·중학교 학생 하굣길, 늦은 오후 산책길 이용 시 모기의 극성으로 올해 단기간 동일 민원이 최다 접수됐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모기 서식처 등 주변 환경조사를 시작으로 관련부서와 협조 하여 물리적· 화학적 종합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약품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친환경 제품이나 살포 시 50m에서 최대 100m까지 약품이 확산 된다”면서 “시민들의 안전 및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소독시간 동안은 금석천 산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차량 운행 시 소음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