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은성교회 여름이불 30세트 동부무한돌봄센터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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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센터장 윤기영)에서는 올해 혹서기를 대비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대덕면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안성 은성교회(담임목사 배한욱)에서 여름이불 30세트를 기탁 받아 진행했다.

배한욱 담임목사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통해 더위에 힘들어하는 소외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기영 센터장은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 되는 만큼 폭염 피해가 없도록 소외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눔과 활동으로 함께 해주신 은성교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된 여름이불 세트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이불 교체가 필요한 위기가정 등 더위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동부권역과 서부권역 2개소에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설치해 실직, 질병, 이혼, 방임 등 위기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하게 관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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