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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우석제 시장은 지난 2일 둠벙 설치사업이 완료된 죽산면 칠장리 등 16개소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우석제 시장은 설치된 둠벙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둠벙 설치를 지속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안성시는 수리시설이 없는 농경지 및 불안전 농경지(천수답)에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4억 2천 8백만 원을 투입해 16개소 둠벙(물웅덩이)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둠벙은 빗물이나 주변 지표수 물을 가두었다가 필요할 때 밭작물 등 농경지에 이용하며, 가뭄 발생 시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가뭄 피해를 예방한다.또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방지로 지하수의 보존은 물론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복원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을 만드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둠벙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이나 농업인은 읍면동을 통해 언제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신청 시 적극적으로 설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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