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초, 1학년 신입생 100일 기념잔치 열어 전교생 한마음 한뜻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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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일죽초등학교(교장 이경숙)는 11일 일죽초 도담관에서 2019학년도 1학년 100일 기념 잔치를 실시했다.

일죽초등학교 막내들을 위한 100일 잔치 행사는 1학년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선․후배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선배들은 각 학년별로 1학년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학년은 100일 기념 꽃다발, 3학년은 100일 기념 축하 인사말, 4학년은 화분 만들어 전달, 5학년은 떡꼬치 간식을 만들어 주었으며, 6학년은 포토존을 만들어 1학년 학생들의 100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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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행사는 식전 행사로 일죽초등학교 주래꽃다지 축하공연과 주인공인 1학년 학생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면서 선배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시작됐다. 오늘의 주인공인 1학년 학생들은 100일 동안 학교 정규시간인 동아리 시간에 꾸준히 익힌 장구 공연을 뽐내었으며, 100일을 기념하는 떡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늘 행사의 주인공들을 100일 동안 지도한 1학년 담임선생님은 “입학했을 때는 마냥 귀엽기만 한 아이들이 벌써 100일이 되어 학교 문화에 적응하고, 장구 공연을 해내는 것을 보니, 100일 동안 잘 자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오늘 축제에 참여한 선배 학생들은 “동생들의 의젓한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다.”, “후배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후배들이 우리 학교를 자랑스러워하고, 학교생활을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생각과 바램을 말했다. 또한 오늘의 주인공인 1학년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이 우리를 위해 축하 해주어서 좋았다.”, “학교생활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은 너무 행복한 날이다”, “장구 공연할 때 떨렸지만, 잘 하게 되어서 좋다”라며 오늘 행사에 대해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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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숙 교장은 “1학년 100일 기념 잔치는 1학년 학생들, 선배 학생들, 가르침을 주었던 선생님들 모두에게 뜻 깊은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어 기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학교의 구성원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어울림 활동 속에서 시작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1학년 학생들은 물론 일죽초 어린이들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쑥쑥 커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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