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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실종자 조기발견에 앞장선 시민에게 시민경찰증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동안성병원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실종자를 발견치 못해 즉시 안성택시연합회 배석남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배석남회장은 회원들과 단체 카톡방은 운영하며 회원들간 신속한 소통을 하고 있어 30여분 만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 이에 안성경찰서는 배석남 회장에게 시민경찰증을 수여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윤치원 서장은 “경찰인력 낭비 및 시간을 절약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실종자 수색 및 범인검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안성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 획기적이고 역동적인 업무 추진에 역점을 두고 안성택시연합회(회장 배석남)와 가출인, 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히 요구조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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