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성시의회 제181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됐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시의회 제181회 제1차 정례회가 7일 오전 개회됐다. 오는 28일까지 22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회기에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이 심의된다.

신원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안성시의회의 여덟 명의 의원 모두가 헌신․ 봉사의 각오로 출범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면서,“그동안 의원들은 업무를 파악하고 예산편성 승인과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에 현장민원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이었다”며 지난1년을 회고 했다.

이어“안건심사는 자료수집과 다각도의 분석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지만, 때로는 시민들의 요구와 다른 결정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분명 잘못된 길로 가는데 아무 지적도 하지 않거나 변명하는 무책임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행여 시민의 선호도와 의회의 결정이 대치되더라도 구체적인 근거와 자료로 판단하는 시민들이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언하는 언론인이 있으며 대화와 타협으로 의견을 모으고 규정을 준수해, 결과에 승복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있다면 나만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적 판단으로 선택한 우리의 이익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결산안 심의는 예산의 편성목적대로 집행되었는가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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