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안성미래교육 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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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과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5월 31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19 안성 미래교육 혁신포럼’을 ‘안성이 학교이고, 마을이 교육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했다.

지난해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작과 함께 제1회 혁신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포럼으로 안성혁신교육을 위한 논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는 34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 교육관계자 그리고 마을의 교육활동가들이 모여 안성혁신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교육이 학교의 담을 넘어 어떻게 마을과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토론의 시간이 됐다. 안성의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기반한 교육으로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추후 이를 더욱 심도 깊게 논의하는 협의체를 조직해 운영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기옥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민주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어른인 우리의 인식부터 변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위대한 여정에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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