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와 연계 치매 조기검진,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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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병원(원장 임승관)은 지난 28일~29일, 양일간에 걸쳐 병원 1층 로비에서 ‘뇌건강·마음행복 증진’ 캠페인을 실시해 환자와 직원,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병원은 관내 노인인구와 치매환자 증가폭이 크고, 특히 신체적으로 취약한 환자의 우울감이 높은점 등을 반영해 안성시 보건소(박창양소장)와 매년 출장상담, 예방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8일은 안성시 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검사와 상담, 치매 예방수칙 3·3·3 홍보 등 ‘뇌 건강’ 캠페인으로 진행되었으며, 29일은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임명호센터장)에서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우울·알콜), 걱정인형 만들기 등 ‘마음행복’ 캠페인 실시로 만족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시민은 “최근 기억력 감퇴로 고민했는데, 병원에 진료 차 내원했다가 치매검사와 상담까지 받게 되어 편리하고 좋았다”며, “평소 우울감과 불면증을 앓아왔는데 병원에서 우연찮게 상담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성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안성병원에서 환자와 지역주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안성병원은 향후에도 안성시 보건소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 지원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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