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초등학교, 점심시간 이용해 학생들 문화예술공연 펼쳐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비룡초등학교(교장 이금희)는 지난 16일부터 비룡(B-Dragon)작은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는 기존 1년에 한두 번 특정 시기에만 발표하던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연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자신의 끼와 꿈을 펼쳐 보이는 상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모두에게 친근하고 열려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비룡(B-Dragon) 작은 콘서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총 5회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자유 관람을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이거나 우천 시에는 비룡관에서, 날씨가 비교적 좋은 날에는 운동장 야외무대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참가 신청을 받아 총 23팀이 하루에 4~5팀씩 중창, 랩, 방송 댄스,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참가한 학생들에게 작은 트로피를 증정해 더욱 기억에 남는 콘서트를 만들었다.

비룡(B-Dragon) 작은 콘서트에 참여한 3학년 이〇〇 학생은 “정말 떨렸지만 많은 사람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곡을 부를 수 있어서 즐겁고 신났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5학년 김〇〇 학생은 “저도 다음에는 무대에서 댄스를 공연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앞으로 비룡(B-Dragon) 작은 콘서트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2학기에는 이틀간 열리는 학교 축제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비룡(B-dragon) 어울림 한마당이 열릴 예정으로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