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대회 남성팀, 역도대회 강민지 선수 메달 획득

▲제9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게이트볼팀과 역도 강민지 선수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3일~25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다.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게이트볼대회에 안성에서는 남성팀, 혼성팀이 참가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남성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점섬체육관에서 열린 역도대회에서는 강민지 선수가 청각장애 여성부 스쿼트 은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로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했다. 강민지 선수는 작년 종합 은메달에 이어 올해도 종합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안성시는 29일 시장실에서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안성시장애인선수단(게이트볼 남성팀, 역도, 조정) 메달 봉납식을 가졌으며, 우석제 시장은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 주며 그동안의 수고를 치하했다.

(사)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 길경희 지회장은 “선수들 모두 몇 개월 동안 훈련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숙원하였던 안성시장애인게이트볼구장 구축을 약속해 주신 우석제 시장님을 비롯한 안성시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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