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까지 8개월간 매일 토요일/일요일 상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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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는 지난 27일 공도읍 공도도서관옆 도시공원 산책로변에서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운영협의회(회장 오주웅)는 참여농가와 소비자가 모인 가운데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 안전성 강화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믿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 했다.

이번에 개장된 공도주말장터에는 30여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봄 나물류, 채소류,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주말장터를 찾은 소비자는 “주말장터 개장을 5개월 동안 기다렸다”며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주 방문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안성 서부권을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정감 있는 장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는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착한가격으로 상설 운영되며 오는 5월 3일 금요일에는 진사도서관 입구에서 금요장터가 연이어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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