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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엄태수 기자] 고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경재, 민간위원장 이채열)는 지난 27일 고삼면사무소 직원들과 협동해 저소득층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고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마을 주민의 요청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한 저소득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A씨 가구는 노인단독가구로 거주중인 주택이 매우 노후화 되었고, 생활쓰레기 등 잡동사니가 집안에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이에 고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사무소 직원 일동은 도배, 장판, 방충망, 샤시 등을 수리해주고 대상자 가구의 집 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B씨 가구는 치매를 앓고 있는 청장년단독가구로 단열이 잘 되지 않고 악취와 습기가 가득한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습기로 내려앉은 천정을 수리하였으며, 오래되어 뒤틀려진 창문과 중문을 교체하는 등 수리와 청소를 지원해 주었다.

김경재 고삼면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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