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밀 요양병원 의료진도 동참, 건강 체크 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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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마을공동체 연화마을봉사단 안성지회(지회장 이재룡)는 24일 안성시 서인동 우리노인회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 만둣국 무료점심봉사를 펼쳤다.

이날 연화마을봉사단 단원들은 경로당 입구에 삼삼오오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조리에 정성을 다했으며, 즉석에서 맛있는 떡 만두국과 만두, 그리고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해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과 시장 상인 등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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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연꽃마을 파라밀 요양병원 의료진들도 경로당 봉사활동에 동참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혈압체크와 체지방검사, 당뇨수치 검사 등 간단한 진료와 함께 안약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재룡 회장은 “어르신들이 5층까지 걸어 다니시기가 너무 힘들 텐데 오늘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정성껏 끓인 만둣국과 음식을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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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마을공동체 연화마을 안성시지회 봉사단은 수년째 지역의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 혹은 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식사대접을 비롯해 무료 건강검진, 사랑 실은 노래자랑, 사랑의 우체통 설치, 안약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진정한 봉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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