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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삶의 터전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겨울에 어깨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댁에 방문해 집안을 청소하고, 베란다 등에 있던 각종 폐 집기 등을 배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방문 시 10만원상당의 생필품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협의체 위원은 “협의체 위원으로 봉사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 줄여가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종철 공공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보람된 땀을 흘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중 현장실사를 통해 발굴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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