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용화정사(주지 정재선)는 지난 16일 안성2동에 거주하는 관내 저소득 중학생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재선 주지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조용히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삼주 동장은 “우리 안성2동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뜻을 품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2동 주민센터는 관내 주소를 둔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 5명을 수혜대상자로 선정해 1인당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용화정사 정재선 주지는 40여년간 안성에 거주하면서 매년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 제공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