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노광춘감독, 김성훈 선수, 박상호 국장              ⓒnews2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김성훈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19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에서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성훈 선수는 정수남(강원도청)선수와 혼합복식으로 출전해 12일 준결승전에서 조민혁(한국도로공사)-예효정(한국도로공사)조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오찬영(국군체육부대)-김신희(경산시청)조에 2-0으로 아쉽게 패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김성훈 선수는 “준우승의 영광은 안성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광춘 감독님의 지도력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준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성훈 선수는 실업선수 생활을 안성시청에서 시작해 노광춘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한 기량 향상을 통해 작년 한국실업회장기테니스대회 개인단식 우승, 혼합복식 준우승 등에 이어 이번 대회 혼합복식 준우승을 거두는 등, 향후 있을 대회에서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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