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교리 동막마을 화재현장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두교남성의용소방대가 신속한 초기 진화로 화재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17시 36분께 죽산면 두교리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박석식과 이창석 대원은 생업에 종사하는 도중 동막마을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 주택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러한 초동대처가 신속히 이루어진 것은 동막마을 이장을 겸하고 있는 이창석 서무반장의 신속한 위치 파악과 평소 안성소방서에서 화재 초기 진압 등 교육훈련을 몸에 익혀 신속한 화재 대응을 가능케 했다.

화재가 발생한 동막마을 주택은 죽산119안전센터와 11km이상 떨어진 원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인근 산과 접해있어 자칫하면 산불로도 번 질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두교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주민들의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정귀용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진압이 없었다면 주택으로 화재가 확대되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지역 31개 의용소방대는 관내 크고 작은 화재의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항시 대응 가능한 출동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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