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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어린이 여러분~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려면요, 서다! 보다! 걷다! 이 3원칙을 기억해야 해요!”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길거리를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3월 22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공도초등학교에서 강태용 경비교통과장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강당에서 1학년 어린이 270명을 대상으로 시각자료를 활용한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확고히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학교 앞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걷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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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횡단보도 앞에서 건너기 전 서서 좌우를 살피고 차량이 보이지 않자 엄마손 모양의 피켓을 번쩍 들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걸었다.

윤치원 서장은 “방어보행 3원칙 교통안전교육과 체험을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과 안전띠 매기·깜빡이 켜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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