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 매연점검 및 공회전 집중 단속 실시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지난달 28일 수도권대기환경청, 경기도청 미세먼지대책과,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5개 기관이 23개 경유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불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3주간 대형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안성시 산업단지, 대형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운행 차 매연점검 및 공회전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황함유량 검사 실시 등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최근 활성화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해 벙커-C유 사업장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우려 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기반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설치해 미세먼지 발생 시 실시간 관리·감독을 통해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관리 사물인터넷(IOT) 플렛폼 구축은 미세먼지 센서 설치로 인근 지역 실시간 공기질 측정과 더불어 소음도 초과여부, 악취센서를 통한 고농도 악취를 실시간 감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이외에도 환경오염물질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미세먼지 저감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대기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경유차 매연단속, 벙커-C유 사용 사업장 집중점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한 미세먼지 실시간 관리체계 구축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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