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취임식 축하화환대신 받은 백미 모두 금광면사무소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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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금광면 체육회는 지난 22일 금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체육회원 및 가족, 금광면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광면 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백미 560kg(200만원 상당)을 금광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금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새롭게 취임한 공동혁 회장은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정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원칙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화합하며 금광면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체육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길선 금광면장은 “항상 금광면을 위해 봉사하는 금광면 체육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기탁 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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