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 선보이며 거주인들에게 좋은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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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안성 한길마을(이사장 한창섭, 원장 한미화)은 지난 9일 자원봉사단체인 ‘건강도래 봉사단’ 10명의 방문과 함께 뜻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건강도래 봉사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길마을에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체육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짜장면 만들기, 환경정리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창섭 사회복지법인 한길 이사장은 “한길마을 거주인들이 평소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마술쇼를 직접 눈앞에서 선보여준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길마을 거주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도래 봉사단’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배유철 건강도래 봉사단장은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자립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며 생활하고 있는 한길마을 거주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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