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및 재래시장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실시

▲안성경찰서 전경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일환으로 공중화장실 內 몰카 촬영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성시 및 민간업체와 협업으로 치안수요 등을 고려, 시내에 위치하고 인파가 몰리는 근린공원 및 재래시장 여성화장실 7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인 핑크가드를 활용 도포 및 경고 문구를 부착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장실에 바른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고 잘 지워지지 않으며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침입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 추적, 증거물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여성) 상대 불법촬영과 성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윤치원 서장은 “‘우리동네 안심순찰’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활동,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에 순찰활동을 하는 탄력순찰,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 활동이 합쳐진 방식으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은 몰카 등 범죄에 대비한 범죄 예방환경개선 사업으로 향후 안성시와 협조를 통해 확대 추진 예정이며,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성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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