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도모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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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보건소(소장 박창양)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하였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 이용 기간은 주 5일 하루 3시간이며 안성시보건소 치매쉼터와 공도건강생활센터 치매쉼터는 오후에, 양성보건지소 치매쉼터와 죽산보건지소 치매쉼터는 오전에 운영한다.

운동치료, 인지훈련치료, 회상 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컴퓨터를 이용한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 및 개인별 맞춤 훈련, 자동훈련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추가로 치매어르신들이 자아인식과 및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전문가들이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참여자들의 경우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변화 및 인지기능 향상, 우울감 감소 등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다.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억력, 집중력, 지남력, 실행기능 등 치매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개선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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