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특정 기사와 무관함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지난달 29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3일째 발생하지 않아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13일 안성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농가인 금광면(87곳)과 양성면(162곳)등 사육 농가로 부터 반경 500m 이상 3㎞ 이내 지역의 이동제한은 계속되지만 그외 지역은 14일부터 해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동제한 해제를 하루 둔 13일 오전 구제역 상황점검·대책회의를 통해 “아직 철새 위험시기인 만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면서,“전국적으로 아직 철새 가 이동하지 않고 국내에 체류 중인 만큼 가금농장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찰과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정월 대보름 행사를 자제하고 예찰과 소독활동, 발생농장에 대한 사후관리 등 다양한 문제에 대처해야 하며, 시에서도 예찰과 소독활동은 물론 방역종사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지역은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25개 농장 2,223두를 포함, 총 2080개 사육 농가에서 한우, 육우 등 47만 두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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