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반납, 초소 근무 및 지역별 방역차량 운행

▲방제현장을 찾은 김상수 지부장과 농협관계자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상수)를 비롯한 관내 17개 농·축협 조합들이 설 연휴동안에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H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안성시 금광면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구제역 확산 저지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내 농·축협 직원들은 관내 설치된 총 10개 방역초소 중 안성시에서 담당하는 거점초소 2개소를 제외한 8개 초소에 농·축협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설 연휴도 반납한 체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24

 특히 농·축협관계자들은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드론 등을 이용한 방제는 물론 축산 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배포하는 등 부족한 행정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구제역 확산 저지에 큰 힘이되고 있다.

또한 김상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은 구제역 발생 이후 매일 같이 10개 초소를 돌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격려하고 있으며, 16개 조합장은 물론 각 읍·면·동장들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초소를 찾은  김상수 지부장과 관계자들                                       ⓒ뉴스24

 특히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에서도 안성지부 상황실 및 초소를 방문하고 위문품과 방제약품을 전달하는 등 방역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상수 지부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농·축협 직원들이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해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구제역이 종식되는 날까지 관내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들과 함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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