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신문과 언론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2월 취임식 예정

▲전지협 경기협의회 제7대회장에 서부뉴스 김균식 대표(오른쪽 끝)가 선출됐다.                      ⓒ뉴스24

 [전지협경기협의회 공동취재] = (사)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경기도협의회(회장 이여춘)는 29일 오전 안양시에 소재한 주간현대 사무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나정숙 사무국장(부천시민신문사 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여춘 회장을 비롯해 박영규 명예회장(주간시흥 대표), 박경국 수석부회장(용인뉴스 대표), 현성주 부회장(북경기신문 발행인) 등 8개사가 참석했다.

회원사들은 먼저 황금돼지해라 불리는 기해년을 맞아 건강한 경기도 언론 환경 조성과 언론 문화 창달에 힘쓸 것을 다짐했으며, 지난해 활동 및 사업 보고,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1년간의 활동을 결산하고 2019년 활동방향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도협의회 제7대 회장 선출도 진행됐다. 회장 선출은 정관과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진행됐으며, 2명의 후보가 출마해 현장 투표를 실시, 다수표를 획득한 서부뉴스 김균식(54) 대표가 제7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균식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모든 게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지역신문시대를 만들어보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1965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산공과대학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8년 경기도민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현재 ㈜경인매일·㈜서부뉴스·안산인터넷뉴스·시흥인터넷뉴스·안산가로수 등 5개 매체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이여춘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일은 협력과 동참이었다”며 “2019년은 신임 회장의 등장으로 전지협 경기도협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임기동안 풍성한 보람과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사무국장을 맡아온 ㈜부천시민신문사 나정숙 대표는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 만큼 정관개정이나 기타 현실에 부합되는 변화를 통해 경기도협의회가 더욱 알찬 단체로 거듭나는 기해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균식 신임회장은 2월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회장의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전지협 경기도협의회 회원사는 주간현대, 주간시흥, 용인뉴스, 북경기신문, 부천시민신문, 서부뉴스, 하나로신문, 부천미래신문, 의왕뉴스, 김포저널, 화성저널, 경인신문, 화성투데이 등 1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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