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설치, 윷점 등 다양한 행사 운영

▲보름달 관측 모습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 천문과학관 야외에는 대형 달 풍선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하며, 천문과학관 1층 로비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윷으로 한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윷점도 볼 수 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월 19일이지만, 평일이라 가까운 주말인 2월 15일 금요일부터 16일 토요일까지 이번 달맞이 행사를 운영한다.

2월 16일 토요일 야간에는 저녁 9시 45분에 남쪽하늘에 달이 높이 뜨기 때문에, 초저녁부터 보름에 가까운 달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야간 관측프로그램은 행사기간 중에는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다만 행사 당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당일 행사운영은 취소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경애 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여러분들이 망원경으로 달을 보면서 한 해 동안의 만수무강과 소원을 빌어보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가족․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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