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1천만 원 상당,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

▲안성떡방이 1천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증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전통의 맛과 맥을 이어가는 안성떡방(주)(대표 김영선)이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안성떡방에서는 21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웰빙 떡국떡 (3kg×460세트, 1천만 원 상당)을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숙희)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평소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보듬는 김영선 대표의 따뜻한 정과 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하게 됐다.

김영선 대표는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불경기 때문에 회사는 물론 모두가 힘들지만 설을 앞두고 외롭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나눔에 동참하니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숙희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때문에 기업도 어려운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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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떡방은 식약청 HACCP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전통식품인증, 경기도 G마크 및 안성마춤 상표 인증을 획득한 떡 제조 전문업체로서 안성마춤 쌀에 국내산 홍파프리카, 쑥, 단 호박 등을 원료로 송편, 떡국 떡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향토기업이며 모범기업이다. 안성 떡 주문전화는 031-657-3145 번이다.

한편, 안성떡방은 이어지는 경제 불황과 물가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안성에서 생산되는 쌀만 고집하며 연간 약 600여 톤의 안성 쌀을 사용하고 있지만 안성시의 특별한 혜택은 없어 원가상승요인이 되고 있으며 안성떡방은 안성 쌀 사용여부를 두고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성 쌀 판로에 차질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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