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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성모병원(병원장 이주한)은 지난 12일 신관 1층 로비에서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콘서트에서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전장식 교수의 ‘You raise me up’, ‘백만 송이 장미’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음악학장 현광철 교수의 감미로운 색소폰 독주와 샘앙상블팀의 ‘섬집아기’, ‘사명’, ‘첨밀밀’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성모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로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회 콘서트에서는 안성 피아노협회와 안성맞춤 여성합창단의 재능기부로 콘서트가 진행된 바 있다.

이주한 병원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통해 입원생활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우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성모병원이 주최하고 샘앙상블의 후원으로 진행 된 이번 힐링콘서트는 정기적으로 음악 뿐 아니라 공연과 미술전시, 강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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