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료원 부지 임시공영주차장으로 무료 개방

▲(구)안성의료원 부지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가 지난 4일부터 (구)안성의료원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했다.

안성시는 당초 경기도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던 (구)안성시 의료원 부지에 경기행복주택과 주민센터, 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도시 숲 등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립키로 지난 해 11월 25일, 경기도, 경기도시 공사와 도청 북부청사에서 ‘구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는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되기 전까지 (구)의료원 부지를 임시 공영 주차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도비 100%) 3천 6백만 원을 들여 지난 4일, 51대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구)안성의료원 부지 일대는 3동 주민 센터와 우체국, 아파트가 밀집 되어 상시적인 주차난을 겪었던 곳으로, 시민들의 차량 이용에 한결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시장 이용 편의 극대화를 위해, 그동안 민간에 위착 운영해 오던 장기로 노상주차장과 안성맞춤대로 2구간 노상주차장을 지난 1일부터 무료 주차장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무료 주차장은 총 53대 규모로 안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인지사거리 구간과 서인사거리에서 인지사거리까지의 도심구간이다.

우석제 시장은 “행복한 안성 건설을 위한 즐거운 변화는 우리 생활 속에서 시작 될 것”이라며 “수요에 비해 주차 공간이 아직도 부족한 만큼 주차질서에 대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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