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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1동(동장 임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관형)는 31일 '안성1동 꽃길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인 <건강한 새싹 만들기>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새싹 만들기’는 『늘품을 위한 라온제나의 희망찬 행복 나눔 사업 “안성1동 꽃길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유산균 음료를 지원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아동의 환경과 안전을 확인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과 학교에서 행하는 우유 무상급식에서 제외되는 6~7세 아동들과 그의 형제들 24명에게 7월부터 지원을 했다. 또한, 방임 등 아동의 안전이 걱정되는 가정을 우선순위로 지원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토대로 신체적·정서적으로 아동 성장 과정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지원받은 아동의 모 L씨는 “집안의 사정이 어려워 본인이 자녀들에게 해주어야 할 것들을 못해 주어 마음 한켠이 항상 무겁고 미안했었다”며 “이렇게 좋은 사업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덕분에 자녀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관형 위원장은 “약소하나마 미래 세대인 아동들에게 뜻 깊은 사업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2019년도에도 관내 지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도 큰 기쁨으로 나누고,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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